부모님댁 안방 화장실이 물기가 있으면 많이 미끄러운 것이 걱정이었는데, 외할머니께서
주말마다 부모님댁에서 지내시게 되면서 바닥 미끄러운 것이 더욱 염려스러웠는데 마침 친정에 다녀올 일이 생겨서 미끄럼방지 시공을맡기자싶어서 찾아보다보니 셀프로 할 수있는 방법이 있다고해서 검색하다보니 더쎈 논슬립을 찾게되었어요. 판매량도 많고 시공해보신 분들의 후기도 많기에, 저도 할 수있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. 사장님께서 구매 전에도친절히 상담해주시고, 구매 후에 물품을 받고나서는 사진으로 타일 재질을 봐주시고 어떻게 시공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셔서, 생각보다 너무 쉽게 해낼 수 있었어요.
원래 사장님께 문의드릴 때에는 안방 화장실과 거실 화장실의 샤워부스 부분까지 하겠다고 상담했었는데, 아버지의 일상과 계속 어긋나는 바람에 계속 차일피일 밀려버려서 결국 안방쪽만 시공했답니다.
사장님 말씀대로 우선은 뽀득뽀득 타일 청소를 하고 잘 말렸어요. 다른 화장실이 있으니 저녁에 청소하고 밤새 완전히 건조시켰어요.
그리고 아침에 논슬립제를 도포했어요.
생각보다 그렇게 뻑뻑하지 않고 발림성이 좋아서 슥슥 잘 되더라구요. 사장님께서 뭉치지않게 롤링을 잘해야한다고엄청 강조하셔서 사실 제대로 못하면 어쩌나 엄청 걱정했는데,
제품을 잘 만들어 놓으셔서 너무 수월하게 잘 돼서 오히려 제가 제대로 하고있는것이 맞나
의심이 들 정도였어요 ^^;;
아무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5분 정도만에 시공을 끝내고나니 그다음에는 잘 마르길 기다리는 것 말고는 할게 없더라구요.
시공한 화장실에 환풍기가 없고, 베란다쪽으로 작은 창이 하나있어서 처음에 3시간 정도 그냥 작은창 열어놓고 화장실문 닫고있었는데 냄새가 잘 안빠지더라구요. 그래서 변기 위쪽에 선풍기를 하나 얹어놓고 돌렸더니 그때부터는 냄새가 확확 빠져나가는게 느껴지더라구요. 애초에 환풍기가 설치된 화장실이시면 환풍기만 틀어놓고 설명서에 적힌 시간정도로 환기시키시면충분할 것 같아요.
저는 아침 7시쯤 도포 끝내고 어머니와 할머니 오시기 직전까지 12시간 정도 말렸어요.
잘 말린만큼 불편함없이 잘 쓰실 수 있지않을까해서요. 설명서에 6시간 후부터 사용가능하다하셨는데, 6시간 지나고 만져봤을때 이미 다 말라있긴했지만, 걱정많은타입이라 확실히 말렸답니다 ^^
논슬립 도포하고나니 반질반질 타일 광택도 되살아나고 뭔가 새단장의 느낌도 나서, 딱 보자마자 어머니가 참 좋아하셨고, 화장실 사용해보고 나셔서는진짜 미끄럽지 않고 좋다면서 성능도 좋다고 칭찬하시더라구요.
이제 할머니가 새벽에 화장실 가실때마다 하던 걱정을 좀 덜할 수 있겠다구요.
할머니도 미끄럽지 않고 좋다고 하셨어요.
화장실이 마루보다 5센티 이상 밑으로꺼지는구조라서 늘 신발신으려고 발을 내딛을 때가
미끄러워서 힘드셨는데, 이제는 미끌림없이 편하게 들어가실 수 있다고 좋아하셨어요.
슬리퍼가 도망가지 않는다구요ㅎㅎㅎ
부모님도 저도 이제 걱정을 덜었습니다.
연세있으신 어른이 계신 집에는 필수겠다 싶어요. 제품도 너무 좋고, 친절하고 꼼꼼하신 사장님 덕분에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.
감사합니다.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!!!
다음에 논슬립 필요하면 또 찾아올게요 ^^
(2023-06-11 12:00:32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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